지은이 : 김종상 / 그린이 : 김유경 / 가격 : 11,000원
작가는 53년간이나 교단에 있으면서 말은 인성의 뿌리라고
보고 말씀이나 말씨가 고우면 행동도 착하고 얼굴도 예뻐진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그래서 동시도 그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써왔습니다.
문학이 교훈적이어서는 안 된다거나 어떤 목적을 가져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쓴 글이 독자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내 글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인연과 환경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