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손순이 / 그린이 : 김유경 / 가격 : 11,000원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동화는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말갛게 헹구어 주는 신비로운 옹담샘 같은 이야기 입니다.
[연을 타고 나는 아이]는 동구 밖 나뭇가지에 연이 걸려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구야와 약국집 머슴 섭이의 아름다움 우정을 그리고 있다.
[심술쟁이를 울린 채송화]는 윗집에서 꽃밭 가꾸기를 하면서 아랫집과 벌어지는 이웃 갈등을 다루었습니다.
누가 욕심쟁이 할머니의 빈 텃밭에 채송화 씨앗을 뿌렸을까요?
[다람쥐 집 아저씨]와 [참 이상한 도덕 시간] 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들꽃처럼 향기롭게 살아가는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