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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예 동화

2017.08.23 17:48

삼층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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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손수자 / 그림이 : 김유경 / 가격 : 11,000원

 

우리 집은 좁지만, 꼬깃꼬깃 접어놓은 색종이처럼 숨을 수 있는 곳도 많아,

3충에서 2층으로 내려가면 안방에 다락방이 붙어있단다.
온갖 것으로 너저분한 구석에 뚜껑이 파란 상자가 있어, 어릴 적 내가 쓰던 장난감이랑 소꿉이 들어 있지,
한번씩 올라가 만지고 놀면 내가 다시 아기가 된것 같아, 사실 엄마는 내동생이 생기면 주려고 보관해 놓은 것이래.
내가 4학년이 되었는데도 엄마는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 해마다 새 달력을 받으면 6월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말하지.
"올해는 네 동생 꼭 낳아주마."
마치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엄마는 늘 지키지 못했어.
 
[삼층집 하나] 중에서

목차

엄마새
수수꽃다리
반짝반짝 빛나는

삼층집 하나
시밀레
넌 누구니
용용 죽겠지
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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