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김경희 / 그린이 : 한혜현 / 가격 : 13,000원
목차
작가의 말 6
우리 반, 17번 11
거북이의 꿈 29
겨울 아이 47
영표 63
내 친구 온달 79
움직이는 바위 95
서로야, 놀자! 113
김경희(지은이)의 말
동심은 누구에게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 웃음소리가 들려오면 가던 길을 멈추고 놀이터를 향해 발걸음이 옮겨집니다.
동심은 어린이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어른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교직 생활, 그 길에서 만난 수많은 어린이들!
지금도 내 마음속에 그리운 얼굴로 남아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태어난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자라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갖기도 합니다.
그 중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많이있습니다.
그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마음에 담아둔 것들을 이야기로만들어 풀어냈습니다.
진수를 따라 학교를 처음 다니는 할머니.
새엄마를 만나 형이 생기는 수빈이.
이주 가정의 대한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영표.
조금 늦은 친구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지혜.
가족의 해체로 말문을 닫아버린 현수.
그리고 어른들의 귀염둥이 서로와 친구 유모차.
이렇게 일곱 편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희망인 귀하고 소중한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는 더욱 더 밝은 빛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여름날
김경희 (지은이)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소설시대》로 등단했습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교원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한국동화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소설집 『누이 아일랜드는 어디쯤 있을까』, 동화집 『동진이는 나보다 용감했다 (문화부, 출판협회 우수도서)』,
장편동화집 『춤추는 아이, 소동(문학나눔 우수도서)』이 있습니다.
한혜현 (그림)
●[자갈자갈 그림동화]에서 그림과 동화를 배우고 익히면서 어린이 곁으로 한 발 다가서 봅니다.
●그림동화책 『빨강 연필』 공저가 있으며, 그린책으로 『집오리 높이 날다』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