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손광세 / 가격 : 8,000원
순수한 동심적 그리움을 담은 시편들. 동심의 추억으로 행복해지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나무의자’는 사랑과 순수와 생명이 숨쉬는 동심환유물이다. 한쪽에/ 하얀 나무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턱을 괴고/ 노을 혼자/ 쉬고 있었습니다.―<나무의자> 일부
지은이 : 손광세 / 가격 : 8,000원
순수한 동심적 그리움을 담은 시편들. 동심의 추억으로 행복해지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나무의자’는 사랑과 순수와 생명이 숨쉬는 동심환유물이다. 한쪽에/ 하얀 나무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턱을 괴고/ 노을 혼자/ 쉬고 있었습니다.―<나무의자> 일부
내 마음의 다락방
말하는 신호등
화성에 배추심으러 간다
손이 큰 아이
오대산 가는 길
걸어오길 잘 했어요
솟대와 요정들
얘들아, 날개를 달자
바보 같은 암소
꽃비 내리는 날
동시야, 놀자
송이 따는 아이들
햇살 따는 아이
하늘 향해 크는 나무들처럼
바람과 나뭇잎
나무 의자
산의 향기
내 고향 사람들
푸른 수첩 갈피 속에는
해를 삼킨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