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임신행 / 가격 : 7,000원
새 책을 사다/ 처음 펼치는// 첫 갈피다.// 그/ 은은한 물소리 나는/강둑이다. -<아침·1>
시 읽기는 세상 엿보기의 하나이다. 세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상수리나무의 노래들로 엮은 시.
지은이 : 임신행 / 가격 : 7,000원
새 책을 사다/ 처음 펼치는// 첫 갈피다.// 그/ 은은한 물소리 나는/강둑이다. -<아침·1>
시 읽기는 세상 엿보기의 하나이다. 세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상수리나무의 노래들로 엮은 시.
내 마음의 다락방
말하는 신호등
화성에 배추심으러 간다
손이 큰 아이
오대산 가는 길
걸어오길 잘 했어요
솟대와 요정들
얘들아, 날개를 달자
바보 같은 암소
꽃비 내리는 날
동시야, 놀자
송이 따는 아이들
햇살 따는 아이
하늘 향해 크는 나무들처럼
바람과 나뭇잎
나무 의자
산의 향기
내 고향 사람들
푸른 수첩 갈피 속에는
해를 삼킨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