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유백순 / 그린이 : 김가희 / 가격 : 11,000원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가득
시인은 동시 속에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빼놓지 않고 불러주었어.
선생님 뒤를 쫄쫄쫄 따르는 아이들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잖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을 거야.
그 모습을 꼬리연에 비유한 게지. 긴 꼬리를 흔들며
하늘 높이 나는 연처럼 아이들의 꿈도 거칠 것 없이 넓은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야.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시속에 오롯이 담겨있어서 가슴이 따뜻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