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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예 동시

2020.06.03 13:32

눈 썹달로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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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집.jpg

 

지은이 : 최광집 / 그린이 : 정선지 / 가격 : 11,000원

 

시인의 동시집 한 채에 사랑과 기쁨의 좋은 시가 찰랑찰랑 채워져 있다.

날마다 함께하는 자연과 사물에 숨겨져 있는 모습들이 풋풋하게 묻어나고

일상의 자잘한 움직임이 소망스럽게 그려져 있어 가까이 느낌으로 다가온다.

소곤소곤 이야기하듯 예쁜 생각들이 동그란 동심의 그릇에 소복하게 담고 있다.

때로는 연둣빛 새싹들의 깃발처럼, 때로는 노릇노릇 익어가는

과일처럼 마음을 곱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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