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알을 낳았다

by 한국아동문예작가회 posted Jan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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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원.png

 

지은이 : 변정원 / 그린이 : 김지연 / 가격 : 13,000원

 

목 차

 

시인의 말 …7

제 1 부
땡초

산 …14
땡초 …17
먹 …18
갈치 잡이 …20
고추지갑 …22
까다로운 골프공 …24
분청도자기 …25
주택난 …26
거미줄 …28
독하다 독해 …30
손님 …31
영업비밀 …32
바위와 나무 …34
낙엽 …36

제 2 부
강아지도 생각이 있었다

시침 뚝! …40
엄마 …42
지붕 …44
거울 …45
곶감 …47
새벽달 …48
음표 …50
강아지도 생각이 있었다 …52
자석 …54
잡초 …56
종소리 …59
지우개 …60
햇살 …62
호기심 …63

제 3 부
꼬마엄마

물 …66
불청객 …69
도토리 …70
꼬마엄마 …72
장래희망 …74
병주고 약주고 …75
모기 …76
수제비 …78
연 …80
콩나물 …82
양초 …84
가을 …86
치과에서 …88

제 4 부
웃음통장

주의보 …92
대나무 …94
가을 미용실 …96
구름 …99
가지치기 …100
비행기 …102
바다 …104
아버지 구두 …106
이슬 …107
재채기 …108
저금통 …110
웃음통장 …112
먹이 풍년 …114

 

변정원(지은이)의 말

 

어른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주름이 함께 있고,
그 속에는 말 없는 다정함과 지우지 못한 마음이 머뭅니다.
나는 그 결들을 바라보며 동시를 씁니다.
진실한 마음이 비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동시는 아이들에겐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고,
어른들에겐 잊고 있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이 시들이 아이들에겐 맑은 샘물처럼,
어른들에겐 잠시 마음을 쉬어가는 창이 되어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겨울 창가에서

 

 

주의보

배부른 새 한마리가
우편함에 알을 낳았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

“새가 둥지를 틀어 부화 중입니다
조용히 보행을 부탁드립니다”
종이에 써서 붙였다

그 앞을 지나는
뾰족구두 또깍 소리를 멈추고
운동화도 살금살금

우편함을 지날 때는
모두가 발꿈치를 들고 간다

 

-책속에서-

 

 

변정원 (지은이)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교육학 석사이며 2015년 교육부문 최우수 신 지식인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011년 《문예시대》 동시로 등단하여 작품 활 동을 하였고,
2015년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하 고, 이후 경남아동문학상, 경남문학우수작품상, 김해문학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는 『동화구연』이있고, 동시집 『달님도장』 이 있습니다.
현재는 김해여성복지회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지연 (그림) 

 

홍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내 친구 토즈』 『우리 집철쭉꽃은』 『카톡이 빨개졌어요』 『물방울 번지점프』등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