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박한송 / 그린이 : 양채은 / 가격 : 13,000원
시인의 말…7
제 1 부
쑥
쑥 …14
봄밤 …16
봄날 …18
봄은 보는 것이다 …20
매미가 우는 이유 …22
장마 …24
단풍잎 내리던 날 …26
가을 …27
코스모스 …28
가을비 …30
노을 …32
눈 …34
나 청개구리 아니다 …37
제 2 부
우리집엔 무지개 살아요
닮은꼴 …40
동화책 안고 자면 …41
엄마 아빤 허풍쟁이 …42
꼬마김밥 …44
충전 …46
이마에 손 …47
우리 집엔 무지개가 살아요 …49
잠이 오지 않는 날은 …50
모를 일이야 …52
아빠 얼굴에 단풍 들 때 …54
어느 신문이 좋을까? …56
엄마는 잠이 없어 …58
엄마는 뭐하고 놀지 …60
회귀본능 …62
제 3 부
출석 부르기
착한 어른 …66
동행 …67
내 말이 …68
그때 그때 달라요 …70
출석 부르기 …72
로봇청소기 …74
개미의 소통 …77
끈 …78
생각 …80
무엇이 다른가? …82
선풍기 …84
순천만 어싱길 …86
맞춤법 …88
제 4 부
몸으로 말하기
몸으로 말하기 …92
설날 …94
따뜻한 밥상 …96
암탉의 외침 …99
정다운 말 …100
대나무꽃 …101
달팽이 …102
소나기 …104
금메 …107
담쟁이 …108
세대차이 …110
할머니집 세탁기 …112
기다림 …114
저자 소개
박한송 (지은이)
• 전남 광양에서 나고 자랐으며, 지금은 순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서 동시와 노랫말을 쓰고 있습니다.
1990년 중반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어 아동문학을 공부,
대한민국창작국악동요제, 한국가톨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또한 국내는 물론 국외(미국, 중국 등) 교포 어린이들과도 교류하고 있습니다.
• 현재 『포스코그룹』에 재직 중입니다.
양채은 (그림)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물음표를 늘이면 느낌표가 되겠네』,
『씨앗 물고 줄행랑』, 『설탕의 마법』 등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습니다.
작가의 말
네 번째 동시집을 내면서
오늘도
밤낮으로
하늘 한 번
땅 한 번
보며
동심을 꿈꾼다
동시가 나에게 말한다.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해요.”
2025년 5월
어린시절의 내가 있는 광양 거연정에서
동시인 박한송
출판사 서평
피카소는 라파엘처럼 그리기 위해서 4년이 걸렸지만, 어린 아이처럼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바쳤다고 한다.
아동문학과 친구가 된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20년은 공부와 습작을 했고, 등단 이후로 10년은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돌이켜보니 손에 잡히는 무엇 하나 해 놓은 게 없지만, 지금까지도 내 안의 동심을 잃어버릴까 봐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시를 쓰고, 동요 가사를 쓰는 일은 나에게 있어 일종의 사명이다.
누군가 이 일을 해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쉬지 않고 계속할 것이다. 외부 요인 보다는 스스로 의욕이 사라지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봄을 기다린다. 봄을 기다리듯 순수한 동심의 세상이 한 번쯤 와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