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재촉

by 한국아동문예작가회 posted Apr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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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나(달콤한).jpg

 

지은이 : 강안나 / 그린이 : 하희철 양채은 / 가격 : 11,500원

 

목 차

 

제 1 부

    세상에 비밀은 없어

 

제 2 부

    여유 만만해

 

제 3 부

    가끔은 황당해

 

제 4 부

    어쩔 수 없이

 

제 5 부

    속마음이 달곰해

 

 

시인의 동시는 단순함과 순수함이 그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단순함은 어린이의 사고방식을 닮은 자연적 질서를 모방한 것이고,

순수함은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보지 못한것을 보는것입니다.

그것은 "앞마당에/ 맨드라미 까만씨/ 다독다독 심어 놓고/ 참새처럼/ 쪼그리고 앉아/

마음 나누는 "(달콤한 재촉)" 아이와 같지요. 시인은 조바심을 일으키는 미숙한

동심이 아니라 대상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며 타자를 이해할 줄 아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동시를 씁니다.

 

-김종헌 (문학평론가. 동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