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잃어버린 신

by 한국아동문예작가회 posted Jul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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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순.jpg

 

지은이 : 이재순 / 그린이 : 김지연 / 가격 : 12,000원

 

도덕적 감성과 여운이 남는 정갈한 동심

 

동심을 담은 온유한 인식과 그것을 시로 빚어내는 솜씨가 독특하다.

시인의 시는 투박하지 않고 잘 짜여진 구조 속에 명징한 언어로 형상화되어 있다.

또한 동심과 생활에 밀착되어 있어 상큼하며 생동감이 있다. 가족은 삶을 이루는

기본적인 단위이다. 어린이에게는 세상의 유일한 보금자리이며, 꿈을 키우는 산실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다. 그러므로 가정이 그의 시적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외에도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꿈, 문명의 이기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글감이 시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하청호 (아동문학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