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차원재 / 그린이 : 김유경 / 가격 : 12,000원
순수 동화만 쓰고 싶었다.
동화쓰기 60년간, 순수 동화만 쓴다고 고집했어요.
우스갯소리 (명랑물) 를 읽고 나면 뒤끝이 없다면서 외면해요.
그건 성장을 도와준 마해송 선생의 그늘에서 일어섰기 때문이지요.
선생님은 알뜰하게 글 쓰는 자세와 몸가짐까지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쳐 주셨어요.
이 글은 근간 10년쯤 걸려 쓴 글 가운데서 가려 뽑았는데, 독자들이
눈높이 맞닿아 눈여겨 읽어주기를 기대해요.
-작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