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박재형 / 그린이 : 정선지 / 가격 : 13,000원
목차
작가의 말⋮8
우리 누나 오월이⋮12
천지왕의 후손⋮25
바다를 건너온 군인들⋮35
항파두리성⋮51
김통정 장군⋮75
요망진 오월이 누나⋮82
굳게 잠긴 성문⋮92
녹아내리는 성문⋮103
숲으로 도망가다⋮112
돌아온 오월이 누나⋮130
울며 떠난 오월이 누나⋮141
역사 여행⋮160
책소개
제주에는 항파두리에 얽힌 김통정 장군, 김통정 장군의 죽음, 애기업개, 장수물 등의 전설이 남아 있다.
삼별초난 후 몽골은 100년 동안 제주를 다스렸으며, 이 때 조랑말이 들어왔다.
이 동화에서는 동생 상수의 입장에서 애기업개인 오월이 누나를 그리고 있으며, 삼별초의 역사와 전설이 녹아 있다.
박재형(지은이)의 말
삼별초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삼별초가 고려 시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항파두리 토성을 쌓았어요.
애기업개 라는 말은 아기를 돌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언니나 누나죠. 때로는 오빠나 형일 수도 있어요.
몽골의 칭기즈칸은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왕이지요.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쳐들어갔으며, 중국을 점령하여 원나라를 세웠고,
몽골은 두 번이나 일본을 점령하려고 했으나 태풍이 불어 쳐들어가지 못했지요.
고려시대에 삼별초 군인들은 몽골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고 강화도에서 싸우다
힘이 부치자 진도로 내려와 용장성을 쌓고 대항하다 다시 제주도로 건너왔지요.
삼별초가 제주에 왔을 때, 제주도민들의 고생은 말로다할 수 없었대요. 항파두성을 쌓고, 건물을 짓기에 내몰렸어요.
굶어서죽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싼 똥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삼별초를 토벌하고 나서 몽골은 제주에 탐라총관부를 설치하여 100년 동안 다스리고 조랑말을 기르기 시작했지요.
항파두리 전설에 나오는 애기업개 이름을 오월이라고 지었어요.
오월은 봄에 돋아난 새싹들이 만발하는 희망의 계절이니까요.
고려시대의 동네 지명을 모두 알 수 없어서 조선시대에 붙여진 마을 이름도 사용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전국의 독자를 위해 제주어는 고유명사 일부만 썼습니다.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고 싸우다 목숨을 바친 삼별초 군인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2025년 3월
박재형 (지은이)
1983년 《아동문예》 동화, 2022년 《월간문학》 시 등단.
『다랑쉬오름의 슬픈 노래』, 『검둥이를 찾아서』, 『동자석을 찾아라』, 『이상한 도서관』 등을 펴냄.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 대상을 받음.
- 수상 : 2004년 제주문학상
- 최근작 : <항파두리 애기업개 오월이 누나>,<이상한 도서관>,<평화의 섬 제주>
정선지 (그림)
세한대학교 서양화 전공했다.
아동일러스트 부문 명인대상수상 (2016년한국문화 예술협원) 아동일러스트 평화대상 (2016년 한국문화예술협회)을 받았다.
나는어린왕자(곰 출판사), The Ginger Bread Man (ToTo's Engish Education), HI Hello 외 다수의 아동일러스트 게재하였다.
현재: 미추홀구 서양화가협회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