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변정원 / 그린이 : 김지연 / 가격 : 13,000원
목 차
변정원(지은이)의 말
어른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주름이 함께 있고,
그 속에는 말 없는 다정함과 지우지 못한 마음이 머뭅니다.
나는 그 결들을 바라보며 동시를 씁니다.
진실한 마음이 비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동시는 아이들에겐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고,
어른들에겐 잊고 있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이 시들이 아이들에겐 맑은 샘물처럼,
어른들에겐 잠시 마음을 쉬어가는 창이 되어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겨울 창가에서
주의보
배부른 새 한마리가
우편함에 알을 낳았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
“새가 둥지를 틀어 부화 중입니다
조용히 보행을 부탁드립니다”
종이에 써서 붙였다
그 앞을 지나는
뾰족구두 또깍 소리를 멈추고
운동화도 살금살금
우편함을 지날 때는
모두가 발꿈치를 들고 간다
-책속에서-
변정원 (지은이)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교육학 석사이며 2015년 교육부문 최우수 신 지식인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011년 《문예시대》 동시로 등단하여 작품 활 동을 하였고,
2015년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하 고, 이후 경남아동문학상, 경남문학우수작품상, 김해문학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는 『동화구연』이있고, 동시집 『달님도장』 이 있습니다.
현재는 김해여성복지회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지연 (그림)
홍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내 친구 토즈』 『우리 집철쭉꽃은』 『카톡이 빨개졌어요』 『물방울 번지점프』등을 그렸습니다.